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부산 6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접종완료하면 8명 모임 가능


◀앵커▶

부산 지역도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합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사적 모임도 최대 8명까지 허용되는데요.

다만 추석을 앞두고 있는데다
청소년 시설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조정함에 따라,
부산시도 4단계였던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6일부터 다음달(10월) 3일까지
4주간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4명까지,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
8명까지 허용됩니다.

영업이 중단됐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부산시는 거리두기가 완화된데다
특히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경계심을
낮춰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병진 /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소 인원만 고향을 방문하시길 권고드리며, 방문시에는 마스크 쓰기 등 개인별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부모님의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선 오늘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50명 발생해,
지난달 22일 두 자릿수 감염으로 내려온 뒤
두번째로 가장 적었습니다.

다만 감염자 가운데 20명이
19세 이하 청소년이어서
학교 감염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학 전 아동이 7명, 초등학생 6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5명입니다.

감염 사유로는
부모 등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절반인 10명이나 됐고,
체육시설에서 감염된 사례도
5명이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30~40대 연령대 확진자에서 자녀들의 추가 확진이 빈발하고 있으며, 이들의 학교와 학원 동선을 통한 집단 감염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가정과 학교,
청소년들이 속한 모든 시설에서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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