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서서히 일상회복...봄축제도 기지개


◀앵커▶



코로나19탓에

그동안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봄축제들이

올해는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재개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시민들은

가까운 공원과 해변을 찾아

오랜만에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야외 공연이 곁들여진

축제가 시민들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즉흥춤축제,

무용수들이 파도와 바람, 기분 등 다양한 소재를

몸으로 즉흥적 표현을 하는 \′춤 축제\′입니다.



오랜시간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탓에

다시 무대 위에 오르는 무용수들도,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도 설렘은 더 컸습니다.



야외 무대 객석은 일찍부터 꽉 들어찼고

관객들은 무용수의 춤 동작 하나하나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성은지 축제 운영위원]

"(작년에는) 야외에서 할 수가 없었어요.

올해는 규제가 많이 풀리고 코로나가 완화되니까

예년에 했던 것 만큼 다 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능한한 야외에서 시민들에게 많은 공연들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제즉흥춤축제\′는 내일까지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 이어지며

외국의 유명 무용수들도 오랜만에 무대에 오릅니다.



해운대 해변엔

거대한 모래 조각이 하나 둘, 모양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모래 조각가의 섬세한 손놀림에

인도 \′타지마할\′이 서서히 모습을 찾아갑니다.



다음달 20일 개막할 예정인

올해 모래축제 주제는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입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됐는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람 인원 제한 등

엄격한 방역기준에서 벗어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낼 걸로 보입니다.





김현수 / 세종특별시

"몇년 째 못 나가고 있었는데, 여긴 가족모임때문에 왔고

근처에 있어서 해운대까지 왔는데, 사람 많고 좀 규제도 풀린 분위기인 것 같아서 즐기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온화한 날씨를 보였고

일요일인 내일은 아침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오늘보다 더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끝▶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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