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현역 국회의원의 절반 가까이가
부산 지역구 의원들입니다.

부산은 특히,
민주당 현역의원 6명이 포진해 있는 만큼,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는데다,

그만큼 정치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어느 지역보다 세대교체 압박이 거셉니다.
·
현지호 기잡니다.

◀ＶＣＲ▶

21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은 모두 12명입니다.

이 가운데 5명이 부산 의원들로
비례대표 2명을 빼면 불출마 지역구 의원
절반 가량이 부산 현역들입니다.

선거때마다 격전이 펼쳐진
수도권과 충청권에 비해,

부산 한국당엔 다선 의원들이 많아,
이들에 대한 책임론과 사퇴압박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지지기반이 공고한 대구*경북보다,
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포진한 부산은,
그만큼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돼,

위기감이 인적쇄신의 당위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PK 선거가 어려우니까.."





보수통합과 공천 과정을 거치면서,
남아있는 부산 한국당 현역 의원들의
추가적인 불출마나
공천탈락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새 인물 대거 수혈.."




특히 부산은,
비교적 의정활동 성적이 좋고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의원들도
불출마 행렬에 나선 상황이라,

남은 현역들에 대한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전체 선거 판도의 구심점 역할을
누가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도
보수 야권의 숙제입니다.

부산지역 보수야권은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와 함께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군의
옥석을 가리는 것도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현지호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