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주말 부산에서 발생한
고교생 코로나19 확진환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3)부터는
부산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3차 등교수업에 들어갑니다.

이제는 감염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할 시기입니다.

정세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ＶＣＲ▶
김석준 교육감이 주재한 화상회의에
부산시내 초중고 700여 개 학교
교장 선생들이 참가했습니다.

부산 교육청이 생긴 이후
최대규모의 화상회의입니다.

회의주제는
내성고 확진자 발생과 함께
3차 등교를 앞두고
교육현장에서의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을
다시 한번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주말 내내
온 시민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내성고 확진자 A군의 경우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온 상황!

하지만 감염경로가 아직 오리무중이어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특히 A군의 친구,
B군이 다니는 인근의 고등학교는
하루동안 학교 문을 닫고
종일 방역과 소독을 하며
온갖 소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ＩＮＴ▶
이정숙 교장
남산고등학교
" 하루 종일 "







인근 학교 구성원으로까지 불안심리가 확산되자
부산교육청은
내성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

교육청은 이에따라 학원과 PC방, 노래방등
방과후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곳에 대한
관리 감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ＩＮＴ▶
김석준 교유감
부산교육청
"



"

한편 부산에서는 내일 (오늘)
3차 등교수업이 예정돼 있어
고1과 중1, 초등학교 3-4 학년에 대해
3차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

OP: 부산지역 고교생 확진자 A군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는 학교는 물론
각 가정과 사회에서의 관심과 협조가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