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국무총리 부산 태풍 현장 방문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부산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지 이틀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부산은 아직도 태풍 당시의 피해 흔적이

생생합니다.



조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힌남노\′가 부산을 관통한 지 이틀째.



언제 그랬냐는듯 하늘은 다시 맑아졌지만,

강풍과 파도가 남기고 간 상처는

여전합니다.



바닷가 정자와 펜스는 모두 무너져내렸고,

깨진 보도블럭이 무더기로 쌓였습니다.



신축 건물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부산 태풍 피해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부산이) 이번에 수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현장에 와서 점검해보고 또 복구 지원도

하려고 제때 빨리 할 수 있도록..."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볼멘 원성도

현장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피해 주민]

"시설물을 옮길 때 건물 없는 데로 옮겨놨으면 피해가 덜했을 텐데.

(신고 다 하셨죠, 피해 상황?) 지금 복구한다고..."



한 총리는 태풍 피해 현장 방문에 이어,

2030 부산엑스포 개최부지인 부산항을

방문했습니다.



정부가 외교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회원국들을 설득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민관이 하나의 팀이 돼서 (회원국들을)

일일이 접촉하면서 어떤 나라는 우리가

수도로 찾아가서 설득하고..."



정부와 부산시는 지난 7일,

국제박람회기구에 엑스포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엑스포 개최 전

가덕신공항의 개항을 공식적으로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조민희입니다.



◀끝▶

조민희

교육 2진 / 김해공항 / 사상*사하*북*강서구

"신뢰와 예의를 지키는 기자."

Tel. 051-760-1324 | E-mail. lilac@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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