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우리동네, 외국인 유학생이 홍보한다


◀ANC▶
요즘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SNS는
구청장 치적 홍보나 행사 소개에 그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한 구청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을 홍보하는 도구로 SNS를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싱정웨이씨와 천위제씨.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
중구 40계단으로 향합니다.

길게 이어진 계단을 천천히 오르며
이곳저곳 열심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SYN▶
"계단이 많아서 올라가기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한국 역사를 많이 배울 수 있고 재미있고 신기해요"

이들은 바로,중구의 SNS 외국인 서포터즈!

지난달부터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돌며 SNS에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특성상
자국인 홍보대사는 안성마춤입니다.

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들의 개인 SNS도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INT▶
"주변 친구 뿐만 아니라 중구의 중국인 친구나다른 지역 친구들도 중구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중구는 앞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활용해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수철 / 중구청 홍보교육과장▶
"중구의 매력을 외국에 알려줌으로써 관광객들이 중구에 많이 찾아오고 그분들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stand-up▶
"구청장 홍보나 단순 행사 소개로만 그쳤던
지자체의 SNS가, 이색적인 홍보 방식을 통한
관광객과의 소통 창구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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