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까지
51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일주일여 만에 하루 확진자수는 다시 50명대가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37명은 기존 환자의 접촉자,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감염원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동구의 한 시장에서
이틀 전 증상을 보인 상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상인 3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장에서
현재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시장 건물 같은 층 상인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한 시장에서도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껏 부산 전체 인구의 73.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46.4%는 2차 접종, 얀센 등 접종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