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R)

A형간염 집단발병...2차 감염도 확인

지난 달 부산의 한 식당에서 집단 발병한
A형 간염의 확진자 수가 151명으로,
최초 발병시보다 8배 증가한 가운데,
2차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최근 한 감염자의 작장동료가
A형간염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달 집단발병의 2차 감염사례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식당 주인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조개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원 확인작업이 결국
식약처 손에 넘어간 가운데,
A형간염의 잠복기 50일을 감안하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
부산시의 안일한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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