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8회 지방선거

양산시장 선거 열기 후끈, 예비후보만 벌써 10명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산시장 선거전은

예비후보만 벌써 10명에 육박합니다.



이 지역 공천 경쟁의 판도.



정세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하던 양산시는

4년전, 7회 지방선거에서

김일권 현 시장이 당선되면서

처음 민주당 출신 시장이 등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이후

사저가 들어설 곳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초 김일권 현시장과

나동연 전 시장의 네번째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던 시장선거전에,

지금은 여야 각당에서 10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민주당 김일권 현 시장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입니다.


[김일권 / 양산시장(더불어민주당)]

" 지금까지 4년 가까이 무탈하게 시정을 펴 왔습니다.

그 경험과 해왔던 과정을 아마 시민들이 잘 판단을 해주시리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



여기에 이재명 대선후보의 정무특보로 활동한

박대조 전 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민주당의 양산시장 후보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박대조 /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결국 정치는 사람이 하는데, 저 박대조가

젊은 정치인으로 올해 만 49세 입니다. 젊은 정치인으로 양산을 획기적으로 한번 바꿔 보고자..."



이밖에 양산시 도시건설국장을 역임한 박종서,

시의원인 박재우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서진부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4월초 출마선언을 준비중입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재선시장 출신으로 인지도 지명도에서

비교적 우위에 있는 나동연 후보가

가장 먼저 선거전에 나서며

시장 3선에 도전합니다.



[나동연 / 전 양산시장(국민의힘)]

" 지난 8년간의 시장 경험이 있지만 정치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그런 자세로 공천 경쟁에서부터 승리할 수 있게 한 걸음 한 걸음 진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나동연 전 시장과

평생 같은 정치적 노선을 걸어오던 한옥문 경남도의원이 탄탄한 이력과 경력을 바탕으로

새대교체의 기치를 내걸고

정치 선후배간의 대결에 뛰어들었습니다.



[한옥문 / 경남도의원 (국민의힘)]

" 양산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도 의정활동을 통해서 이미 나타났듯이 시민중심의 행정 시민속으로

들어가는 후보가 현시대에 맞는 정치인의 상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밖에 양산시 행정국장을 지낸 정장원,

국무총리실 행정관을 역임한 김효훈,

양산시의원인 이용식 후보도

국민의힘 공천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양산시장 선거전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에서

이제는 기존의 정치인과 정치신인들의 등장으로

혼전양상을 보이며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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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54 | E-mail. smjeong@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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