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는데, 이 102번째 확진 환자가,
스페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주일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 해,
\′해외 역유입\′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폭발적으로 확진환자가 늘어나,
해외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만흥 기잡니다.

◀ＶＣＲ▶

부산의 102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2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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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A씨가 스페인 여행을 떠난 건 1월 2일.

두달이 넘게 스페인에 머물다 귀국했는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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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발열 증세를 보여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확진검사를 실시했고,
확진판정이 나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과장ＳＹＮ▶
"미열과 약간의 증세.."



부산에서는 일주일전에도
24살 B씨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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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환자는 입국한 뒤 5일이 지나서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입국한지 일주일이 경과한 11일에야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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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자택인 해운대구와 북구를 오가며
음식점과 백화점, 서점, 커피숍등을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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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휩쓸고 있는 유럽에서,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번째로 확진환자가 많고
이미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과장ＳＹＮ▶
"3단계 특별 검역 중..."

한편 부산시는 71번째 환자가,
\′콜라텍\′을 빈번히 출입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지난달 부전동 \′무지개 콜라텍\′ 방문객 가운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확진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