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만 폭발성 위험물질이
7천톤 넘게 보관돼 있지만, 컨트롤타워가
명확치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9월말 기준,
국내 항만에 보관된 폭발성 위험물질은 모두
7천728톤으로,이 중 99%인7천646톤이 부산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관 물질 중엔 과산화수소,질산암모늄,
시안화나트륨 등 레바논과 인천, 중국 텐진항 등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원인물질도 있습니다.

현행법상 선박 위험물은 해양수산부 관리지만, 하역과 이동은 항만운영사, 보관은 소방청 등
소관 부처가 제각각이라 문제 발생 시 컨트롤
타워가 명확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