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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잃은 메가시티 순항할까 '초당적 협력 다짐'

◀앵커▶
울산과 부산, 경남이 함께 모여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부울경 연합을 주도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자리를 잃은 데다
부산시장도 바뀌어서 업무의 추진력이
예전만 하겠냐는 우려도 있지만,

세 시도가 모두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했고
정부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과 부산, 경남을
하나의 특별 지자체로 묶어
수도권에 필적할 만한 대도시권으로 만들자는
부울경 메가시티 프로젝트.

부·울·경 세 지자체가 합동추진단을 세워
이같은 구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합동추진단은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계획을 세우고,
항만과 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물류 플랫폼을 만드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립니다.

[송철호/울산시장]
소중한 출범을 축하도 하지만,
다짐도 하는 자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모두 한 뜻으로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잘 만들어 가기를 소원합니다.

합동추진단은 이번 달부터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추진단이 기대한 만큼의 역할을 해 내는 데는
지자체장들의 의지와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직을 잃으면서 협력사업의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극복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하병필/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특별지자체의) 사업과 사무들을
하루속히 빠르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많은 이견이 있을 것이지만
서로 협력하고 양보하고 화합하는 정신으로.."

지자체장들의 소속 정당이 다를 경우
원만한 협의가 가능하겠냐는 걱정도 있지만,

당장은 부울경의 이해관계가 부딪칠 만한
별다른 문제가 없고, 지자체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당을 떠나 협력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부울경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모두 하나로 모아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이 동남권에 확고히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이 (부울경) 메가시티에서 추구하는
사업 내용, 광역권 사업에 대해서 앞으로
모든 부처가, 정부 부처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반드시 실천되도록 하겠습니다."

부울경 합동추진단은 정부로부터
특별지자체 설치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조직과 인력도 배정받을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끝▶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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