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당초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에서 양성으로 나온 겁니다.

윤파란 기자

◀ＶＣＲ▶
러시아 냉동 화물선
A호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배에 격리돼 있던 선원 5명을
다시 검사해 봤더니
이 중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겁니다.

발병 전, 1차 검사를 받았다가
잠복기를 거쳐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감천항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항만 노동자 등 160여 명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ＳＹＮ▶
"적어도 3일은 지나야 되고 최대 13일, 14일까지는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최소 날짜는 지난 다음, 검사를 진행한 거죠."

보건당국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추가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오늘 부산에서 지역 감염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149명을 유지했습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