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연평해전 ′참수리′ 고속정.. 새롭게 바뀐다


◀ANC▶

안타까운 해군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제2차 연평해전! 다들 기억하시죠?

이 해전에 투입된 고속정이 바로
참수리 고속정인데요.

건조된 지 30년 가까이 된 이 노후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신형 고속정 4척이 오늘(13)
바다로 처음 나갔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지난 1999년과 2002년, 제 1, 2차 연평해전에서
활약한 참수리 고속정!

건조된 지 30년 가까이 돼 노후화가 심해지면서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신형 고속정
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조된 신형 고속정 4척 가운데
1척이 임무 수행에 들어갔고,

나머지 3척은 현재 전력화 작업 중입니다.

(effect) 오늘(13), 새로운 고속정 4척이
추가로 건조를 마치고 처음 바다로 나갔습니다.

◀ Stand-up ▶
"이번 고속정은 전방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리정의 전통을 이어받아, 참수리 216호부터
219호정까지 이름 붙여졌습니다."

규모는 150t급에서 200t급으로 커졌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공기부양정과 상륙정을
먼 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130mm 유도 로켓 등이 탑재돼 화력도
강화됐습니다.

자동화 무기체계로 승선원도 기존 30명에서
20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SYN▶
권혁민 중장 / 해군 참모차장
"새로이 탄생한 참수리 216, 217, 218, 219호정 역시 최일선에서 조국의 해양 수호 역할을 다 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조선업계 불황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에게도 잇따른 신형 고속정 건조는
반등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해군은 내년 말까지 이 고속정을 인도받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임무에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노후 고속정 16척을
신형 고속정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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