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부산시 경제-정무-정책 라인 공백 사태

◀ANC▶

부산시가 어제(21)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유재수 경제부시장의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직권면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유 前 부시장은 지난달 사표를 내고,
한달 가까이 업무에서 빠져있는데다
이에앞서 박태수 前 부산시 정책수석도
넉달전 사퇴하며 정무라인도 공백상태가
장기회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경제와 정무라인 공백으로
부산 시정이 지금 정상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만흥 기잡니다.

◀VCR▶

비위 혐의를 받는 유재수 부산시 前 경제부시장이 스스로 물러난 지 한달 가까이 이어지며,
부산 시정의 경제 분야가 공백 상탭니다.

해마다 서울에서 열리던
부산 경제인 송년 모임도 취소됐습니다.

유 前 부시장은 임명 당시부터
정권의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

◀SYN▶(국정감사씽크)
"당에서 많은 분들이 유 부시장 추천..."

때문에 후임 경제부시장 임명도
간단치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부산시정을 좌지우지하며 왕수석으로 불렸던
박태수 전 정책수석이 지난 7월 사퇴한 이후,
정무 라인도 컨트롤 타워가 사라졌습니다.

◀오시장SYN▶
"미래를 함께 꿈꿔온 동지 박태수 수석..."

최 측근 한사람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됐던 탓에
당사자인 박 前 수석의 사퇴 이후,
그 부작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7일엔 부산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부산연구원의 이정호 원장도 사의를 표명한 뒤 출근하지 않고있는데,

부산시의 경제 라인과 정무 라인,
여기에 정책 분야까지 공백 상탭니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시정 전반이 동맥경화에 걸린 듯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달 리얼미터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직무수행평가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차지했습니다.

오시장은 여전히 부산 시정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역 경제 전반과 민생 각 분야에서 체감하고 있는 각종 시그널들은
벌써 오래전부터 경고음을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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