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동남권 관문공항..지역 경제 발전에 필수조건


◀ANC▶
\′동남권 관문공항이 왜 필요한지\′
직접 와닿지 않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정부가 답답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선
지역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데요.

단순히 신공항을 짓겠다는 게 아니라
지역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VCR▶
오는 25일
아세안 10개 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습니다.

동남권 지역엔 관문 공항이 없어서,

해외 정상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시 부산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정치, 경제 같은 분야의 주요 인사는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들 입장에서도,

가고 싶어도 가기가 번거로운 게
부산의 현실입니다.

◀SYN▶
"우리가 절박함을 갖지 않으면, 대충해서는 될 일이 아닌 이유가, 부산의 운명과 바로 직결한다는 이유가, 산업과 (신공항이)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된다는 것이에요."

7천 183억 원.

지역엔 변변한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인천공항까지 가기 위해
동남권 시민들이 지출해야 했던 교통빕니다.

동남권에 제대로 된 관문 공항이 있다면
쓰지 않았어도 될 돈입니다.

◀SYN▶
"(지역민의 현실을) 수도권 사람들은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관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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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 항공 수출입 화물량 27만 톤 중
김해공항에서 처리할 수 있는 건 고작 3.6%.

96.4%는 인천공항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동남권 지역에서 흡수할 수 있었던,

각종 경제적인 부가가치도 함께
다른 지역으로 유출됐다는 얘깁니다.
=============CG

◀SYN▶
"국민 여론, 부산시민의 염원, 그 다음에 국무총리실에서의 제대로 된 검증,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런 것들이 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울·경 여당
국회의원 전원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신공항과 관련한 검증을
하루 빨리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원론적인 얘기만 오갔을 뿐
별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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