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부산*양산지역 총선 격전지
후보자 지지도 여론 조사 결과에 이어,

오늘은 \′비례대표 정당투표\′ 여론 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미래통합당 지지는
대부분 미래한국당으로 이어졌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절반 가량만
더불어시민당 선택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ＶＣＲ▶

여론조사결과 부산지역의 단순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 46.2%, 더불어민주당 35.9%로
10.3%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그 다음 국민의당, 정의당, 우리공화당,
민생당 순입니다.

\′지지정당 없다\′와 무응답이 8.4%로
부동층이 10% 이내에 그쳐,
투표일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비례 위성 정당에 대한,
부산 여*야 지지자들의
선택 양상은 달랐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3.6%로
통합당 지지자의 88.2%가
미래한국당 선택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택은 갈렸습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한 응답자가 19.3%였고

7.7%는 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한
열린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일부는 아예 정의당으로 옮겨가,

정의당 선택 비율이 5.7%로,
정당지지율보다 3.7%포인트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49.2%만이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한 겁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단 응답이 많았고,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단 응답은
40대와 30대가 많았습니다.

한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선
부정평가가 52.9%로 긍정평가 42.9%를
10%포인트 웃돌아, 국정 수행에 대한 판단이
정당 선택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ＥＮＤ▶

================================

조사의뢰 : 부산MBC
조사기관 : (주)한길리서치
대상 : 2020년 4월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35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
조사방법 : ARS조사(무선75.2%, 유선RDD24.8%)
기간 : 2020년 4월 2일
응답률 : 7.7%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0%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