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지명수배 내연녀에게 정보넘긴 경찰관 집행유예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재판부는
지명 수배된 내연녀에게 형사정보를 넘겨주고
검거조차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부산 모 경찰서 A경위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경위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6년 5월까지
경찰 온라인 시스템 등에 접속한 뒤
지명 수배 정보와 다른 변사사건 내용을
내연녀에게 알려줬고,
직접 만난 자리에서도 검거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공무원 직무와 관련된 범죄로
죄질이 좋지 않지만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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