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밤이 더욱 아름다움 통도사


◀앵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산 통도사에서 지금 미디어 아트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남의 대표 사찰로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통도사에 첨단 IT기술이 더해지면서

밤이 되면 화려한 빛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정세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네스크 세계 문화유산인 양산 통도사가

밤이 되자 화려한 빛으로 단장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화엄세계로의 초대\′로 이름 지어진 이번 행사는

통도사의 문화재와 상징물등에 디지털 미디어 맵핑과 홀로그램, VR등

최첨단 IT 기술이 더해지면서 11가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지난 2018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통도사의 역사와 가치를 종교를 떠나

모든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습니다.

[현담 스님 / 통도사 재무국장]

" 야간에 남들이 올 수 없는 공간에 들어온 자체가 그들에게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보니 미디어 파사드 라고 하는 그걸로 가지고 세계문화유산 통도사가 갖는 보편적 가치를

볼 수 있다 또는 이렇게 가치를 공유한다 그런 느낌입니다."



통도사 입구의 성보박물관에는

대표적인 사찰 보물과 창건 설화의 내용이

다양한 미디어아트 연출기법으로

매일 저녁 두 차례 투사됩니다.



관람객들은 또

"통도사 상징의 비밀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자장매와 법륜, 만다라 패턴을

움직이는 그래픽과 미디어 아트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축산 산자락의 통도사 가람구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경내 유물 "반야 용선도"와

"구룡지 삼성반월교",

거기에 승려들의 생활 모습은

애니매이션으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통도사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무풍한솔로에는 발을 디딜때 마다 바닥에 자국이 남는

독특한 기법의 볼거리를 제공해

마음속의 부처를 찾는 새로운 여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허준혁 팀장 / 설치업체 인플랩]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움이 있지만 저희가 이제 빛과 그안에 들어가는 내용 소재들을 통해서 이제 보다 쉽고 의미들에 대해서 좀 더 눈으로 시각적으로 그리고 청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편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가을밤 !

풀벌레 소리와 소나무 향기 그윽한 통도사는

빛의 향연까지 더해지면서

종교를 떠나 찾는 이 누구라도

마음의 위안과 안식을 얻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MBC 정세민 기자입니다. 제보 기다립니다."

Tel. 051-760-1354 | E-mail. smjeong@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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