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사회 2022 대선

지팡이 짚고 ′한 표′ 행사... 소동도 잇따라


◀ 앵 커 ▶



어제 부산지역 투표현장은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한 이색 투표소가

설치됐고, 일부 투표소에선 사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투표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 입구 식당.



지팡이를 들고 부축을 받은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 유권자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식당 주차장을

투표소로 개조했습니다.



[윤성욱 / 서대신4동 제3투표소 투표관리관]

"밑에 내려가려면 차를 이용하든지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내려가야 하니까 여기는 바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니까 (반응이 좋습니다.)"



어제 역대 가장 많은 3만 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지만, 투표 열기를 꺾진 못했습니다.



저녁 6시 이후, 재택치료 중이던

환자와 격리자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일부에선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동구의 한 투표소에선 사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을 위해 20여 분 간 투표가 지연됐습니다.



또, 줄을 서달라는 요구에 난동을 부리며

투표사무원 5명을 폭행하고 위협한 유권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무단으로 촬영하다

적발되는가 하면,



사하구의 한 투표소에선

30대 유권자의 선거인 명부 서명란에

이미 다른 사람이 서명해 투표를 못 한 채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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