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경남 뉴스

국내 첫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앵커▶

미래의 전투는 AI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무인전이 핵심입니다.



때문에 병사들을 대신해

수색과 정찰, 정밀 타격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차량이 주요 전력 중 하나인데,

경남의 방산업체들이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탕, 탕, 탕..."



장착된 기관총으로

움직이는 목표물을 연신 타격합니다.



캄캄한 밤에도

멀리 떨어진 목표물을 파악하고 사격합니다.



야전에서 병사들과 수색*정찰을 하기도 하고,

위험지역에선 지정 경로를 스스로 주행하거나

원격 주행도 합니다.



현대로템이 4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이 무기는

근접 전투와 무기 탑재, 부상병*물자 운반,

감시*정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차량.



[백성훈 / 현대로템 책임연구원]
"DMZ나 GOP 등의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병사들을 대신해 감시*정찰을 수행할 수 있어서

인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재함에

부상자를 신속하게 태워 대피시키고 전투물자

등을 필요한 장소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에 3시간 주행이 가능한

전기배터리를 장착해 소음이 없고

360도를 회전해 기동력도 갖췄습니다.



첨단 탐지카메라가 장착돼

주*야간 4km까지 감시할 수 있어

광범위한 경계지역 정찰이 가능합니다.



또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해

실전에서 바퀴에 공격을 받아도 문제 없습니다


[백성훈 / 현대로템 책임연구원]
"독립적인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휠 구동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서 바퀴 1-2개가

파손돼도 나머지 바퀴의 힘으로 지속적으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해 험지를 이동하거나 공격을 받아도 펑크가

나지 않아..."



지난해 6개월 간 야전에서 검증을 마치고

국내 최초로 우리 군에 납품됐는데

주요부품 30종은 모두 경남 창원을 비롯한

국내 업체들 것입니다.



올 상반기 대량 공급이 결정된다면

20여 업체에 수혜 효과도 기대됩니다.



한화디펜스도 속도와 적재중략이 향상되고

5G네트워크를 이용한 다목적 무인차량을 개발해

육군에서 시험 운용 중입니다.



병력이 줄어 첨단기술이 접목된 무기가 필수인

가운데,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이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입니다.

◀끝▶

이상훈

E-mail. 192566@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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