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사회

엑스포 유치 신청서 제출..′부산을 알려라′


◀ANC▶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부 대표단이 어제(23) 오후,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이제 부산만의 장점을 어떻게 전세계에 알릴지 홍보 전략 마련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VCR▶

세계박람회기구가 있는 프랑스 파리.

유명희 정부 유치단장과 박형준시장은 부산이 2030 월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낼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한 도시라며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이어서, 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BIE(세계박람회기구)에 2030 월드엑스포 부산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케르켄테즈 사무총장과 한 시간에 가까운 환담을 나눴는데 대단히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부산이 가진 장점을 전 세계에 어떻게 알리느냐가 관건입니다.

현재, 중국 정저우와 캐나다 토론토, 이탈리아 로마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가장 강한 경쟁상대는 이미 4월에 유치신청서를 내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입니다.

세계적인 인지도 면에서는 비교적 떨어지지만 부산은 치안부문에서 모스크바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합니다.

또 방역과 첨단 IT 기술 구현에서도 앞서고 있고 코로나19로 개최가 어려워진 프랑스 칸 영화제측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선정작을 상영해달라고 할 정도로 국제적인 영화영상도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전략 마련도 가능합니다.

◀SYN▶
윤지영 /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경쟁도시의 여건과 환경 조건을 분석해서 그것을 토대로 부산의 강점이 무엇이고 보완해야할 약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해서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의 상반기 총회에서 부산시와 모스크바는 유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이두원

뉴스취재부장

"때로는 따뜻한 기사로, 때로는 냉철한 기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Tel. 051-760-1309 | E-mail. blad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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