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데스크

R]2012년 낙동강 어떻게 변하나?

오늘 낙동강 살리기 사업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수천년 우리 곁을 지켜온 낙동강에
이제껏 보지못했던 대수술이 진행됩니다.

앞으로 한 달동안 부산 MBC에서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집중 점검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 과연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재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SYN▶
"현장 싱크"

화려한 기공식과 함께 낙동강 살리기 사업도
이제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SYN▶


지난달 10일부터 공사가 시작된 달성보 현장엔
벌써 보설치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가
끝났습니다.

대형 중장비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공사는 밤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훼손과 오염이 심각한 4대강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정부.

앞으로 2년간 22조 2천억원의 예산이
4대강 정비에 투입되고,
본 사업비 16조 9천억 중 9조원이
낙동강 정비에 쓰입니다.

홍수와 가뭄을 방지하기 위해 8개의
대형 보를 쌓고,

강바닥을 파내 수심을 깊게 하며,

강변을 따라 자전거 길과, 생태공원,
체육 시설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INT▶(심명필 본부장)
"친수공간에서 문화를 즐기고..."

특히 부산지역은 낙후된 서부산권 개발과
고용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상류지역인 안동부터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천 300리 길은
수천년간 겪어보지 못한 대변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공식장 한 편에선
반대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SYN▶
"현장 싱크"

"환경을 파괴하고 국고를 거덜낼 무모한 사업을
그냥 두고 볼 순 없다"는 겁니다.

수십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사상 최대의 토목 사업은
이처럼 극심한 논란과 대립 속에서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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