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사건수첩


◀ANC▶

한 주간의 주요 사건사고 뒷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사건수첩 박준오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입주민 3명에게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갑질과 협박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졌고
최근엔 업무 처리에 문제가 많다는 이유로
CCTV를 가린 뒤 욕설을 퍼붓고
목을 조르기까지 했습니다.

◀현장음성▶
[아파트 관리소장 A씨(음성변조)]
"먼저 안경을 벗겨서 그런 다음 멱살을 잡아요. 멱살을 잡고 이제 내가 꼼짝 안 하니까..이제 목을 졸라요"

해당 입주민은 관리소장 잘못으로
큰 재산 손실이 났다고 항변하는 가운데
경찰이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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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흉기난동으로
정신병원 의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임세원법\′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이번 사건처럼 중소형 병원들은 적용이 안돼
법의 사각지대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최대집 / 대한의사협회장(지난 6일)]
"법적 제도적 보완 그리고 여러가지 현장에서의 실무적인 관리 확립이 시급합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정신병원은
안타깝게도 의사이자 원장인 그의 사망으로
폐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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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상태에서 모텔 베란다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 특공대원의 진압작전에 검거됐습니다.

외부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온 특공대원이
문제의 남성을 발로 쾅 밀어 넣은건데
비결은 발목에 찬 모래주머니에 있었습니다.

5kg이 넘는 모래주머니가
발로 차는 힘과 함께 더해지면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안전하게 밀어넣은 뒤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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