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교통정리를 하던 중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경찰관이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14일 저녁 7시쯤,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정리 중 승용차에 치여 병원치료를 받아왔지만 사고 8일 만인 어제(21) 오후 3시,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정상 신호에서 교차로에 진입했고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내일(23) 부산경찰청 앞에서 영결식을 치르고 A경장의 1계급 특진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