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연속기획보도 \′부산기업열전\′ 순서입니다.

오늘은 발포제 분야에서 국내 1위인
향토기업,, 금양을 소개합니다

배범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ＶＣＲ▶

주식회사 금양은 지난 1955년에 설립해,
1976년 증시에 상장된
\′정밀발포제\′ 분야 국내 1위 기업입니다.

창립 61주년을 맞은 금양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사카린을
최초로 국산화한데 이어
발포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발포제란
스폰지나 고무 소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화공약품입니다.

◀ＩＮＴ▶박현덕 전무

금양은 지난 2년 동안 급성장하면서
부산중소기업인 대상과 수출우수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부산의 우량 향토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돼
발포제분야 세계 1위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중국의 1위 칼륨비료 기업을
최근에 전격 인수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런 금양의 강점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20명의 연구진을 갖춘 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ＩＮＴ▶

부산 본사와 공장 이외에
중국 내 3개 공장을 포함해
해외법인 9개를 보유한 금양은
올해 매출 천 700억원에 이어
오는 2020년에는 5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