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언택트 영화제가 남긴 숙제는?


◀ANC▶

어제(30일) 폐막한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행사가 대폭 축소된 반면
영화제의 본질인 영화 상영 측면에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호평을 받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많았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방역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관객 수를 4분의 1로 줄이고
이중 삼중의 방역망을 친 결과
큰 사고 없이 영화제가 마무리됐습니다.

작품수는 줄었지만 상영작의 수준은 높아졌고,
해외 감독들과 화상으로 연결한 GV도
새로운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향후 분쟁지역에 있거나 개인사정 등으로
초청이 힘든 게스트들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앞으로도 활용 가능.."

하지만 영화의전당 밖에서는
영화제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어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9월까지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탓에
준비기간이 짧아 행사들 대부분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INT▶
"여러 가지 아쉽다.."

때문에 예기치 못한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영화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있는
대응 매뉴얼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 올해처럼 협찬과 매표수익이 급감할 경우
인건비 지급조차 쉽지 않은
재무 구조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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