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청사진 5월에 나온다


◀앵커▶

2천3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디지털자산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다음달(5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2019년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지 4년만인데,

여전히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이만흥기자.



◀리포트▶

미국의 대형 상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자산 시장 규모는

2조 달러, 우리돈 2천300조원 규모입니다.



사용자 수는 2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뿐 아니라

금융과 기술, 공급망,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자산의 생태계는

다양한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국제금융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으로서는,

디지털자산시장의 이같은 탈중앙화 시스템이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추진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시중의 코인거래소 형태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형준 시장(지난 24일)]

"앞으로 디지털 자산과 상품들이 광범위하게 거래되는 미래를 생각하고, 선점을 하기 위해 분권형 디지털

자산거래소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실의 우려가 큰 암호화폐 위주가 아니라,

골드바와 같은 현물을 디지털화해서

시장에서 거래하는 방식 등이

가능성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당장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고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금융위와 금감원의 엄격한 통제가

법안의 주요 내용에 포함돼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많다는 말입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지난 24일)]

"미국 같으면 뉴욕도 있고 시카고도 있고 LA도 있습니다. 전세계 10대 경제 강국 중에 경제 중심이 한 곳 밖에 없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지도 어느덧 4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다음달(5월),

토큰증권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거래 유형과 거래소의 구체적인 형태 등에 대해

최종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만흥.

◀끝▶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Tel. 051-760-1337
E-mail. mhlee@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