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지역대학, 우려가 현실로.. 위기감 증폭


◀ANC▶
우려하고 예상됐던 지역대학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년 대학입시에서
사상 처음 정원 역전현상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최근 동부산대학교 폐교 논란까지
겹쳤습니다.

신입생 모집절차에 들어간
지역 대학들은 정원을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였습니다.

보도에 정세민기자 입니다

◀VCR▶

2020 대입 수능에 응시하는
부산지역의 응시자수는 3만 901명!

지난해에 비해 무려 3천 명,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부산의 수능응시자 수는
지난 2013년 이후
8년 연속 감소추세입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내년 대입 지원자는 47만 9천여 명으로
대입정원 49만 7천여 명보다
만 7천 800여 명이 더 적어지는
사상 최초의 정원역전 현상이 발생합니다

◀INT▶
변용권 과장
부산교육청 중등교육과
" 학생이 줄어들면서 수능에서 최저등급
낮아지고 지역대학은 정원 못채우는
미충원현상이 "





대학입시에서 합격선 하락을 기대하는
중위권학생들이
대거 수도권 대학에 도전하면서
지역 대학들은 학생모집이
지금보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 올해부터
경남지역의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 감소로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최근 부산에서도 동부산대학교 폐교논란에
휩싸이면서,
부산지역 중위권 대학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오던 울산과 경남등
부산 인근지역 학생 유치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등의 처방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INT▶
김영일 교수
신라대 교학부총장
" "





특히 5년 뒤인 오는 2024년에는
대학진학 가능 인구보다
대학정원이 무려 10만 명이나 더 많아지는
시대가 올 것으로 분석됩니다

OP: 학령인구 감속에 따른
지역 대학들의 위기상황은
그동안 우려에서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은
지역대학 위기와 관련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였고,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도
사립대학의 자발적 퇴로 마련 방안’을
협의하는 등 이미 발등에 불은 떨어졌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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