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벽′ 뛰어넘어 다같이..′차별′없는 영화관


◀ANC▶

부산국제영화제 특징 중 하나는
평소 극장을 가기 힘든 장애인들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점인데요.

장벽을 뛰어넘는다는 의미의,
이른바 \′베리어 프리\′.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는 게특징입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VCR▶

\′세상의 끝\′ 찍어오라는 방학 숙제를 받고
지하철 종점을 가보기로 한 여학생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종착역\′입니다.

(S/U) "방금 보신 한국 영화는
이번 영화제 때 시청각 장애인들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성됐습니다."

극장 객석에는 스마트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면에는 배우들의 대사뿐 아니라
각종 효과음까지 언어로 표현됩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장치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는
배우들의 표정과 장면이 소리로묘사되도록
전용 헤드폰이 지급됩니다.

◀SYN▶
부산국제영화제 직원
"시각장애인은 안 보이시니까 화면을 설명해주는 것을, 그러니까화면에서 수신기(헤드폰)로 보조를 받으시는 거고..."

장벽을 뛰어넘는다는 의미의
\′베리어 프리\′.

일부 객석에 보조 장비만 설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없앴습니다.

\′차별없는 극장\′에는 다 같이 한데
어울려 문화를 즐기고 싶다는
장애인들의 바람을 담았습니다.

◀INT▶
강정룡 /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서비스 실장
"올해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분들을 주로 도와주시는 복지기관하고 해서...장애인분들이 와서영화제에서 영화보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런 분들이 다 와서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영화제 본연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편성된
\′베리어 프리\′ 영화는 모두 8편으로,
내일(29)과 폐막일은 모레(30)도
각각 한 편씩 편성되어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송광모

Tel. 051-760-1314 | 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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