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항보안공사 직원, 음주기록 위조 의혹


◀ANC▶
부산항의 경비와 보안을 책임지는
부산항보안공사에서, 일부 직원들이
공문서를 위조했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징계를 피하기 위해,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숨겨
가짜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건데요.

보안공사는 자체 감사에 들어갔고
경찰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해수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이자
부산항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항보안공사.

5년 전부터 공직 기강 등을 이유로
모든 직원들은 음주운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운전경력 증명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직원들이 음주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증명서는 4년간 서류 인쇄물로 제출돼다
지난해 6월부터 전자시스템로 바뀌었는데,

인쇄물 방식으로 운영되던 당시,
일부 직원들이 증명서에서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지우고 제출했단 겁니다.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면
사규에 따라 징계 처분을 받게 되는데,
징계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stand-up▶
"부산항보안공사는 자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다음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5년간의
운전경력 증명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직원들이 제출했던 과거 서류와
새로 받을 5년치 증명서를 대조해
위조 여부를 파악하겠다는 겁니다.

◀SYN▶
"감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발견된 직원들은 모두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공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직원을 조사하고
보안공사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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