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기획

부산산업열전⑧ - 자동차부품산업편


◀ANC▶

부산 경제계를 주요 산업과 업종별로
돌아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부산의 핵심 제조업,
자동차 부품 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짚어봅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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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자동차 왕국,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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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부산에 설립된 신진자동차공업,

국내 최초의 종합 자동차 생산업체로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써내려 갔습니다.

◀SYN▶
"신진공업사.."



뒤 쪽에 보이는 것이
1962년 신진자동차가 만든
국내 최초의 25인용 버스입니다.

좀 자세히 볼까요?

노랑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60년대 전국 곳곳을 누볐습니다.

신진자동차는 또 국내 최초의 세단형 승용차와
경차, SUV까지 선보이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그야말로 자동차 왕국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70년대 이후 하향세를 타다
신진자동차는 대우차로 계열사인 신진지프는
쌍용자동차로 바뀌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후 부산은 1995년 르노삼성의 전신인
삼성자동차가 설립되며 부품산업까지 함께
부흥기를 맞았습니다.

◀INT▶
"자동차 부품산업.."



현재 부산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연구 중심의 장안산업단지와
제조 중심의 지사과학단지를 축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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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산 자동차부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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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자동차부품업은 223개 업체,
종사자 수 만 여명으로 지역 제조업에서
5~7%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하액 3조 원, 부가가치는 1조 원을 넘는
주요 산업이지만 최근 불황 속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출액이
3년 전에 비해 4분의 1수준으로 줄어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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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동차 부품,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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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골격 제조업체인
성우하이텍,

매출 3조 원, 종업원 수 천 500명을 넘는
부산의 강소기업입니다.

첨단 설비와 공격적인 R&D투자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동차 밑바닥 골격을 만드는 라인 1곳당
30여개의 로봇이 투입돼 84초당 1개,
매일 천 100개의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S/U)실제 자동차 주행환경과 똑같은 조건에서
사고가 났을 때 범퍼가 얼마나 부서지는가를
측정하는 실험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품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INT▶
"연구개발 지속.."


업계의 화두가 전기차와 수소차로 바뀌면서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도
커다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영세업체들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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