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해신공항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 된 가운데,
조만간 총리실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부산 여*야 정치권이
이번엔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21대 총선, 부산 당선자들은
가덕신공항엔 공감하고 있지만,
해법에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여*야간 협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ＶＣＲ▶

통합당 서병수 당선인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공항은 부산이 죽고 사는 문제\′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ＩＮＴ▶
" "우리 미래통합당 부산 의원들도 (가덕도
신공항을) 한결같이 환영합니다."


하지만 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가덕 신공항이 옳다\′는
서 당선인의 발언에 동의하면서도
해법엔 이견을 보였습니다.

총리실 검증 결과가 제대로 나올 수 있게
부산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ＳＹＮ▶
""대통령이 결정을 하면 된다는 이야기는
독재시절 때의 논리지,"




같은 목표를 두고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건데,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가
부산의 바람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여*야간 셈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통합당은 조만간 부산 의원들끼리 모여,
신공항 관련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며,

부산 민주당 역시 야당과의 협치를 위한 만남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 중심 논리에 갇혀
김해신공항을 고수하는 국토부의 조직적 반발에
부산시의 역량만으론 대처가 힘든 만큼

부산 정치권이 어느때보다
한 목소리를 내는게 중요한 시점입니다.

◀ＩＮＴ▶
"여*야를 떠나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검증위는 다음 달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고서 초안 내용을 검토하고
추후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로,

부산 정치권에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