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단독 뉴스
종이가방에 담아 갓난 아기 버려... 경찰 수사
◀ 앵커 ▶
1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갓난아기를 종이가방 속에 넣어
주차장에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아기는 탯줄도 그대로 붙어있는 상태였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한밤중,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는 남녀.
길 한가운데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더니,
남성이 흰 종이가방을 받아 듭니다.
이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종이가방을 주차장 한쪽에 두곤
곧 사라져 버립니다.
이 안에 들어 있던 건 갓 태어난 여자 아기.
탯줄까지 달린 채 담요에 싸여 있었습니다.
"아이는 이곳에 버려진 뒤 30분 넘게
방치돼 있다, 인근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근처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이
종이 가방 안을 들여다본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인근 주민 ]
"아마 (밤) 12시쯤 됐을 거예요. 엄청 놀랐죠. 살아 있는 아기를 갖다가 탯줄을 막 끊어가지고 거기다 놓아 둔 것 자체가 (충격적이죠.)"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출동 구급대원 ]
"육안으로 봤을 때는 문제가 없었어요. 좀 꼼지락꼼지락하고, 문제가 없어서 일단 구급차 안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남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형법상 영아를 유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MBC 뉴스 현지호입니다.
◀ 끝 ▶
1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갓난아기를 종이가방 속에 넣어
주차장에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아기는 탯줄도 그대로 붙어있는 상태였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한밤중,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는 남녀.
길 한가운데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더니,
남성이 흰 종이가방을 받아 듭니다.
이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종이가방을 주차장 한쪽에 두곤
곧 사라져 버립니다.
이 안에 들어 있던 건 갓 태어난 여자 아기.
탯줄까지 달린 채 담요에 싸여 있었습니다.
"아이는 이곳에 버려진 뒤 30분 넘게
방치돼 있다, 인근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근처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이
종이 가방 안을 들여다본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인근 주민 ]
"아마 (밤) 12시쯤 됐을 거예요. 엄청 놀랐죠. 살아 있는 아기를 갖다가 탯줄을 막 끊어가지고 거기다 놓아 둔 것 자체가 (충격적이죠.)"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출동 구급대원 ]
"육안으로 봤을 때는 문제가 없었어요. 좀 꼼지락꼼지락하고, 문제가 없어서 일단 구급차 안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남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형법상 영아를 유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MBC 뉴스 현지호입니다.
◀ 끝 ▶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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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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