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엑스포 3파전... 윤석열 당선인 힘 보태나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월드엑스포 유치 후보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부산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이 된 상황인데요..



윤석열 당선인이 다음 주 부산을 방문해

엑스포 유치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준오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두 나라 간 전쟁이

두 달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로

현지 탐방과 실사는 어렵게 된 상황.



국제박람회기구는 결국 두 나라의

월드엑스포 유치 후보국 지위를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박탈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회기반시설이

상당수 파괴됐고,

러시아는 국제사회 제재를 받고 있어

두 나라 모두 후보국 지위를 되찾더라도

유치전에 뛰어들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오는 6월로 예정된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도

3개 나라만 참여하게 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후보국 지위 박탈보다

회원국 마음을 사로잡는 게 더 중요하다며

유치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조유장 /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지금 현재 단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가진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가지고 회원국의 마음을 얻는 작업들을 계속 이어나갈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다음주쯤 부산을 찾아

2030월드엑스포 유치 관련 발언이나

약속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민간재단 법인 형태의 유치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격상하는 등,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주환 / 국민의힘 의원(엑스포 TF위원)]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국정과제로 삼고 명운을 걸고 하겠다는 그때도 말씀을 하셨고 그런 것에 대해서 한 번 더 강조를 해주시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030부산엑스포가 성사된다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지역 발전도 이끌어 낼 수 있어,

차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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