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R)

부산항에 폭발성위험물질 7천톤..컨트롤타워 없어

부산항에만 폭발성 위험물질이
7천톤 넘게 보관돼 있지만, 컨트롤타워가
명확치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9월말을 기준,
국내 항만에 보관된 폭발성 위험물질은 모두
7천728톤으로 이 중 99%인 7천646톤이 부산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관된 물질 중 과산화수소 3천496톤,
질산암모늄 914톤은 각각 레바논 베이루트항
폭발과 인천 화학공장 폭발사고의 원인 물질이고, 시안화나트륨3천 236톤은 2015년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의 원인 물질입니다.

현행법상 선박 위험물은 해양수산부가
관리하고 하역과 이동은 항만운영사, 보관은
소방청 등 소관 부처가 제각각 관리하고 있어 문제 발생시 컨트롤타워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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