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치 2022 대선

부산 ′윤석열 58.3%, 이재명 38.2%′


◀ 앵커 ▶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에서 58%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결국 40% 벽을 넘지 못해

부산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대 대선의 부산 최종 투표율은 75.3%로

전국 평균 77.1%에 미치지 못했고

5년 전 19대 대선 때보다도 1.4%p 낮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에서 58.3% 득표로

38.2%를 얻은 이재명 후보에

20.1%p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해운대구에서 60.87%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다른 지역에서도 과반이 넘는 고른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강서구에서 42.92%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고,

서부산권과 기장에서 40%를 넘기며

선전했습니다.



윤 후보는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득표율인

59.82%에 근접하면서 10년 만에

지역 내 보수 지지세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던

부산 민심이 지난해 보궐선거와 이번 대선에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겁니다.



[김영일 /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아무래도 정부 차원에서 지역에 대한 지방분권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실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도

40% 벽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3달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근 / 부산MBC 선거방송자문교수단]

"부산에서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지지의 한계가 40% 벽이 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큰 탄력을 받는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야 후보들이 선거운동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최대의 격전지로 인식됐던 부산 표심이

윤석열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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