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드디어 일본 간다"...여행 수요 ′봇물′
◀앵커▶
엔저현상에다 3년 만에 일본 하늘길이 열린단 소식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묶여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권 예약률은 3배 이상 늘었고
여행사들도 상품 준비로 들뜬 분위기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단 소식에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의 경우, 무비자 허용 이전
20% 대였던 일본 노선 항공권 예약률이,
다음달 부산발 40%, 인천발은 60%대까지 올라
최대 3배 늘었습니다.
에어부산은 운항 중인 후쿠오카와 오사카 등
2개 노선에 대해 추가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우 / 에어부산 홍보과장]
"일본 노선이 코로나19와 한일분쟁 전에 전체 (국제선)노선 이용객의 40% 이상을 차지했던, 가장 \′효자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 허용에 맞춰서 부산과 인천에서 각각 운항 증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본 노선을 폐쇄하거나 축소했던 항공사들도
서둘러 노선 확대에 나섰습니다.
대한항공은 2020년 중단했던
부산∼도쿄 노선을 재개했고,
제주항공은 부산발 도쿄, 오사카 등 노선을
주 7회 증편 운항하고, 김포∼오사카 등의 노선도 재운항하기로 했습니다.
2년 6개월 만에 가능해진 무비자 여행에
입국자 수 제한 해제,
여기에 엔화 약세까지 이어지면서
여행사들도 환호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등 인기 여행 상품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항공사의 증편 상황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양성일 / 00여행사 대표]
"단체여행이라든가 자유여행이라든가 일본 여행에 대한 제재 사항이 없어진 것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항공사의 증편 상황도 굉장히 늘어날 걸로 예상이 돼 많이 기대됩니다"
다만 활짝 열린 하늘길과 달리
바닷길은 여전히 닫혀있습니다.
업계는 크루즈 등 선박을 통한 일본 입국은
단체관광도 어려운 상황인만큼,
완전한 관광 재개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엔저현상에다 3년 만에 일본 하늘길이 열린단 소식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묶여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권 예약률은 3배 이상 늘었고
여행사들도 상품 준비로 들뜬 분위기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단 소식에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의 경우, 무비자 허용 이전
20% 대였던 일본 노선 항공권 예약률이,
다음달 부산발 40%, 인천발은 60%대까지 올라
최대 3배 늘었습니다.
에어부산은 운항 중인 후쿠오카와 오사카 등
2개 노선에 대해 추가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우 / 에어부산 홍보과장]
"일본 노선이 코로나19와 한일분쟁 전에 전체 (국제선)노선 이용객의 40% 이상을 차지했던, 가장 \′효자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 허용에 맞춰서 부산과 인천에서 각각 운항 증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본 노선을 폐쇄하거나 축소했던 항공사들도
서둘러 노선 확대에 나섰습니다.
대한항공은 2020년 중단했던
부산∼도쿄 노선을 재개했고,
제주항공은 부산발 도쿄, 오사카 등 노선을
주 7회 증편 운항하고, 김포∼오사카 등의 노선도 재운항하기로 했습니다.
2년 6개월 만에 가능해진 무비자 여행에
입국자 수 제한 해제,
여기에 엔화 약세까지 이어지면서
여행사들도 환호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등 인기 여행 상품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항공사의 증편 상황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양성일 / 00여행사 대표]
"단체여행이라든가 자유여행이라든가 일본 여행에 대한 제재 사항이 없어진 것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항공사의 증편 상황도 굉장히 늘어날 걸로 예상이 돼 많이 기대됩니다"
다만 활짝 열린 하늘길과 달리
바닷길은 여전히 닫혀있습니다.
업계는 크루즈 등 선박을 통한 일본 입국은
단체관광도 어려운 상황인만큼,
완전한 관광 재개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Tel. 051-760-1316
E-mail. youna@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