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6.1지방선거를 14일 앞두고
부산MBC가 KBS부산과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시민들에게 부산시장으로
누가 적합한 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5.1%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26.2%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1.8%를 기록했고,
부동층은 16.9%였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박형준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40대에서는 변성완, 박형준 두 후보가
접전양상을 보였습니다.
권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박형준 후보의
강세가 이어졌지만 원도심과 서부산 지역에서
변성완 후보가 자신의 평균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와 가정주부 등에서
박형준 시장에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변성완 후보는 직장인들로부터 30% 넘는
지지를 얻었습니다.
또 박형준 후보 지지층의 72.1%
변성완 후보 지지층의 61.9%,
김영진 후보 지지층의 32.6%가
해당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표심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능력과 자질이 33.8%, 소속정당 21.5%,
공약 17.8% 등 순으로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택하겠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54.9%,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25.5%로
박형준, 변성완 두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율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