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치

′알고 보는′ 총선 - 각 당 공천 혁신 어떻게?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부산MBC가 유권자의 권리를 위한

기획보도를 매주 한 차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총선을 앞둔 각 당의

공천 혁신,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를 앞두고, 정해지는

공천 방식은 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공천 과정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이에 따라, 각 당의 승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공천 혁신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새 지도부 구성 뒤

혁신위에서 제시된 방안을 바탕으로 한

공천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총선기획단\′이 구성되면

보다 구체적으로 공천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부산에서는 완승, 전국적으로는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 정도의

공천 혁신이 목표입니다.

[전봉민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국정 운영에 있어서, (의석수) 과반 이상이 무조건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판단했을 때는 인재 영입도 그렇고, 공정하게 공천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시대가 요구하는 요소를 반영한

공천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의 경우 지난 총선처럼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투표 50%를 반영하되

도덕성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학교폭력은 물론,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성희롱과 2차 가해,

민생범죄\′ 등에 불이익을 줄 예정이며, 오는

8일 확정 발표됩니다.

[서은숙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좀 더 참신한 후보,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지역 주민 친화적인 후보들이 부산지역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오는 9월 당대회에서 재창당 방안을

결정하게 되는데, 공천 혁신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당원 직접투표로 공직후보자를 선출하는

기본적인 룰은 유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당원 토론을 통한 혁신 방안 제시가

기대되고 있는데, 비례대표 국회의원

중간평가제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김영진 /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사실은 진보정당으로서 진보정당의 정체성과 이념,

또 보수 양당과의 정책의 차별성을 가지는 후보가

(공천을 통해) 돼야 되는 것이죠."



진보당은, 공천 방식에 있어,

반드시 고려돼야 하는

4대 혁신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당원 정체성, 계급 계층 대표성, 그리고

경쟁력입니다.



연제에 노정현, 남구을 김은진,

사하갑 김진주 후보를 확정했고,

새로운 후보도 발굴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노정현 /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지금까지 정치 권력의 행사에서는 철저하게 배제돼 온,

비정규직 특수고용 노동자, 여성, 청년, 농민, 이런 당사자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각 당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공천 혁신이

이뤄졌는지는 유권자가 평가합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끝▶

이두원

뉴스취재부장

"때로는 따뜻한 기사로, 때로는 냉철한 기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Tel. 051-760-1309 | E-mail. blad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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