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항 홈페이지 "동해를 일본해로?" 부산항만공사, 국감서 혼쭐


◀ANC▶
오늘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부산항의 터미널 운영사가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혼쭐이 났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경남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만흥기자입니다.

◀VCR▶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의 홈페이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건데,
부산 항만 당국이 국민 정서를 전혀 모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양수의원SYN▶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

◀남기찬사장SYN▶
"터미널 홈페이지 챙겨보겠다.."

항만공사의 보안의식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항만이 국가 보안시설로 분류돼있지만,
항만 항공사진을 아무 제한 없이
홍보 책자에 그대로 게재한 겁니다.

항만 관련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들 보다도
보안의식 수준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이양수의원SYN▶01;48:53
"국가보안등급 가급.."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대한 국회기재위
국감에서는 부울경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부산과 경남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각각 0.34%,
울산이 0.30%를 기록했는데,
서울의 0.29%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고
전국 평균 0.26%을 훌쩍 상회했습니다.

부울경 지역민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부산은행INT▶
"이자 부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인세 체납액 증가율 역시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부산국세청의 법인세 체납액은
천425억원으로 2017년 대비 97%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증가폭이 컸고,
종합소득세 체납 역시 2017년과 비교해
금액으로는 65%,
체납 건수로는 56% 늘어났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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