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교통오지 오시리아, 퍼스널모빌리티 대안될까?


◀앵커▶



평소에는 교통오지, 주말에는 교통지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흥미로운 실험이

시작됩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 찬반양론이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즉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겁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이제

주요 쇼핑몰과 놀이시설이 거의 다 들어섰습니다.



문제는 교통입니다.



전혀 해결될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퍼스널모빌리티,



즉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개인이동수단이

교통오지 오시리아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오영택/한국철도공사 철도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역을 중심으로 산재적으로

산발돼 있기 때문에 이들 간에 어떤 접근성을

개선해줄 수 있는 교통수단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오시리아에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가

좋은 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물음에 답을 얻기 위한

실증사업이 시작됩니다.



한국철도공사와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한

국가R&D 사업과제입니다.



편리하지만 아직 문제가 많은

퍼스널 모빌리티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최적의 장소로 오시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승용차 대신 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오영택/한국철도공사 철도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뭐 불법주차 문제, 그 다음에 충돌위험에 대한

사고 문제, 이런 것들을 저희가 오시리아를

대상으로 실제 비사용자들과 사용자들한테

실증서비스를 해보고 그로부터 우리가 문제점을

찾고..(개선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390억 원,빠르면 올 상반기 시작돼

오는 2025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퍼스널 모빌리티 50대 정도로 운영되며

중국산이 아닌 국산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출발 전 휴대전화 앱으로 예약하고

대중교통수단으로 오시리아 역에 도착하면

탈 것을 수령해 사용 후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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