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들이 확정됐습니다.
당내 경선 끝에, 전현직 양산시장의
네번째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
김일권 현 시장이 확정됐습니다.
김일권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는
당내 여론 조사에서 47%를 얻어,
각각 32%와 20 %를 얻은
박종서, 박재우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김일권 시장은
양산시장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일권 시장/더불어민주당]
" 국정을 5년간 잘 펴고 오시는 대통령님을 맞이해야 될때는 우리 민주당 시장이 꼭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그것은 사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선거 보다는 10배 더 어려운 선거가 되더라도
10배 더 힘을 내서..... "
국민의힘은 지난주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일권 현시장과 나동연 전 시장은
양산시장 타이틀을 걸고
네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국민의힘]
" 특히 우리 양산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귀향지(사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당에서도 정말 전략적으로 이렇게 접근을 해서 시도의원들 우리 지방의원들과 또 그리고 도지사와 이렇게 모든 부분에서 압승을 할 수 있도록 ..... "
두 후보간의 지금까지의 역대 선거 전적은
나동연 후보가 2승, 김일권 후보가 1승으로
나 후보가 1승을 더 챙겼습니다.
양산은 경남 내에서도
특히 보수 표심이 강세를 보여왔던 것으로
평가되는 지역.
이번 양산시장 선거에서는
20대 대선 이후 달라진 민심과
오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이전에 따른 효과가, 두 후보의 맞대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새로운 관심거리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