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부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집단감염 계속


◀앵커▶
부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가 122명이나 나와
여전한 확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복절 연휴 이틀째,
부산에선 1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요일 확진 사례로는
역대 두 번째 많은 숫자로,
줄어든 검사 숫자를 고려하면
아직 감소 추세라 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난 10일부터 부산시도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했지만,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138.6명으로
한주전 112.3명에 비하면
26명 가까이나 증가했습니다.

엿새째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며
부산의 누적 확진자 수도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122명 중 대다수인 9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29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는 더 나오진 않았지만,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겁니다.

동래구 종합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고,

기장군 요양병원에서도 2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63명이 됐는데,
이 중 56명이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진구 대형 마트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대형 마트 관련) 지금까지 종사자 635명
전원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된 종사자는 9명이며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문자 중 접촉자 463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는 모두 천 549명,
이중 위중증 환자가 29명입니다.

백신 접종의 경우
부산 전체 인구의 46.1%가 1차 접종을 했고
19.2%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부터
50살에서 54살 연령의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끝▶


조재형

시사제작센터

"항상 귀를 크게 열고 있겠습니다."

Tel. 051-760-1331 | E-mail. cjh@busanmbc.co.kr

Tel. 051-760-1331
E-mail. cjh@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