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오미크론 변이 하루만에 2.6배... 지역감염 비상


◀ 앵 커 ▶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12) 추가된 환자는 전날 확인된 환자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확인된 이 변이 환자의
절반이 모두 지역 감염이라는 겁니다.

첫소식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가 58명
추가 확인됐습니다.

전날 22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칩니다.

지금까지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사상구 대학 동아리 관련 환자 중 10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됐고,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금정구 버스 공영차고지에서도 3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첫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확인된 이후
20일 만에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145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73명이 지역사회 감염입니다.

[류근혁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이번 주 들어 확진자 감소 추세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주의 깊게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에선 닷새째 100명대 하루 환자 수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30명대로 감소하는 등,
확산세는 점차 누그러지는 모양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큽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현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지표 변동이 있기는 하나, 오미크론 변이 등 낙관적으로 볼 수 없는 위험한 지표 변이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오는 14일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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