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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도심 관광객 증가세 '주춤'

부산의 관광지, 라고 하면 해운대 같은 바다 말고도 산복도로를 품고 있는 원도심을 빼놓을 수 없죠.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얻는 듯 했지만 해마다 관광객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안 절경과 한 데 어우러진 마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 되고..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모노레일을 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직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원도심 여행..

굽이지고 가파른 산복도로는 바다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김성윤 * 전소희 / 서울시▶ "정겨워요. 그리고 진짜 기억이 안 나는 유치원생 때 살아본 곳을 다시 온 것 같고, 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원도심 관광이 본격화된 지난 2014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산복도로 마을이 활기를 띄고 타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지만 인기는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원도심스토리투어 참가자 현황을 살펴보니,

지난 2015년 9천여명이었던 원도심 관광객이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급증했다,

이후 해마다 20% 가까이 줄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이 건물이나 시설 개선등 외형에만 치중되다보니,

지역 주민들이 자존감을 느끼거나 고지대의 역사를 관광자원화하는 세심한 정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민수 / 부산여행특공대 운영자▶ "우리가 산복도로나 원도심을 바라볼 때 단순하게 가난한 동네로서 인식할 것이 아니라 부산 사람들의 삶과 역사와 가치와 정체성이 있다는 걸 한번 알아보자는거죠"

줄어들고있는 관광객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해 새롭고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더 깊은 고민과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부산경찰청 / 교통 /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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