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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부산-씬로그인5>영화속 그곳이 부산의 관광명소로


◀앵커▶

부산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보는
기획보도, \′씨네부산, 씬로그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속 인상적인 장소가
한 도시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는 사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부산의 주요촬영지들도 관광명소로 주목받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정은주 기잡니다.

◀리포트▶

불볕더위가 한창이던 이달 초,
기장 아홉산 대나무숲입니다.

한여름 땡볕이 내리쬐는 숲 한 가운데에서
드라마속 장면을 흉내내는 이들은
한류 드라마 애호가들입니다.

[난데뤈-미얀마]
"(드라마속) 주인공이 다른 세상 갈 때 여기서 갔잖아요.그래서
아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촬영할 때 너무 뭔가
예뻐서 꼭 가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2014년 개봉작 영화 \′군도\′를 시작으로
\′협녀-칼의 기억\′ 드라마 \′옥중화\′ 등
아홉산숲에서 촬영한 영화, 영상물만
20여편에 이릅니다.

부산영상위원회 촬영지원을 통해 공개된 이후
코로나 이전 많게는
하루 1천여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가 됐습니다.

[문백섭/아홉산숲 대표]
"처음엔 후회를 했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와서 숲
을 즐기고 하니까 나누어서 숲을 향유하고 있다
는 생각에 보람이 있습니다."

영도 흰여울마을도
영화촬영이후 관광지로 주목받은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흥행작을 비롯해
최근까지 영화, 영상물 14편의 촬영이
이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감천문화마을도
2천년대 초 일본영화 촬영이 잇따라 진행된 이후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개발됐고,
이후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관광객 2백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강상훈 교수 / 부산대학교 경영학부]
"부산을 로케이션 한 영화들은 20년동안 4천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및 전체적인 산업의 파급효과가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영상위원회 출범이후 20여년동안
부산에서 촬영된 영화만 580여편.

그동안 세계 주요 여행안내서와
해외 검색 엔진이 부산을
"꼭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 등

부산의 주요 촬영지들이 관광명소로 주목받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은줍니다.
◀끝▶

정은주

시사제작팀 / 심층보도

"안녕하세요, 부산MBC 정은주입니다."

Tel. 051-760-1311 | E-mail. levilo5@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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