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BNK를 이끌 적임자는 3명 중 누구?


◀앵커▶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등

3명 가운데 결정됩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보 이름 가나다 순으로,


먼저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고,

시중 은행과 증권사, 투자신탁사 등

40년 넘게 은행과 비은행 부문을 두루 경험한

금융전문가입니다.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은

부산에서 고교와 대학을 다녔고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은행장을 맡아

지방은행으로는 처음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금융을 선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안감찬 현 부산은행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부산에서 대학을 나온 뒤

부산은행에 들어와 지난 2021년부터

온화한 리더십으로 은행을 이끌며

역대 최대 경영실적으로

자산건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BNK 차기 회장 후보군은

지난달 중순 18명으로 시작해

1차 6명을 거쳐 마지막 2차 후보군

3명까지 좁혀졌습니다.



그동안 내부승계의 폐쇄성과

낙하산 외부인사 등에 대한

노조와 시민단체의 우려 속에서,



나이가 너무 많거나 재정관료 출신,

사법 리스크 등이 있는 후보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마지막 후보 3명은 구도상

전·현직 은행장에다 외부출신이라는

구색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각종 논란을 생각하면

업계 명성이나 업적 면에서

3명 모두 무게감이 다소 떨어집니다.



달리 말하면

다들 아직 젊고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BNK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오는 19일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결국 임추위 6명이 치열한 토론을 거친 뒤

비밀투표로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와 그럴 리야 없겠지만,

막판 외부입김만은

끝까지 경계 대상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Tel. 051-760-1327
E-mail. buczy@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