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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바닷물 기관실로 넘쳐 통제 불능"

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바닷물이 급격히 유입되면서순식간에 통제불능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오룡호 선원 가족들이유사한 형태의 트롤선을 방문해내부를 보며 침몰 원인을 직접 따져 봤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원양어선에서 잡은 명태들이갑판 아래로 쏟아집니다.높은 파도가 밀어닥치는 상황.바닷물까지 동시에 쏟아지는 어획물 처리실은순식간에 가득 찹니다.러시아 선적의 명태잡이 원양어선이오룡호가 침몰한 베링해에서최근 조업하는 모습입니다.오룡호와 유사한 형태의 트롤선은보시는 것처럼 이곳을 통해 잡은 고기들을창고에 보관하는데요, 갑판을 덮친 바닷물도함께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전문가들은 침수된 바닷물이 기관실로 넘쳐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순식간에 밀어닥친듯..\"러시아 선박을 둘러본 실종자·유가족 대표단은여전히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어획물 처리실의 배수구가 물고기 때문에막혔다는 사조산업측의 설명이 이해되지않는다는 겁니다. ◀INT▶\"답답하다..\"결국 정확한 사고 원인은 생존자들이국내로 들어와 수사당국의 조사를 거친 뒤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구조된 동남아인 선원 6명과수습된 선원 시신 21구를 실은 운반선은빠르면 오는 20일쯤 부산항에도착할 예정입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12-11

[R]한-아세안 정상회의 오늘 개막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의특별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개막합니다.부산시로서는 이번 정상회의가부산 세일즈를 위한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특별정상회의가오늘과 내일 부산에서 열립니다.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현 정부가 국내에서 주최하는첫 다자간 정상회의입니다.한-아세안과의 협력관계 증진과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관리, 그리고아시아 지역 국제안보 등이 주요 의제로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아세안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하는\′부산 세일즈\′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아세안 회원국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과부산이 내년 중 자매결연을 추진하고,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라오스 농업 선진화를 위해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아세안 회원국의 경제인들이 참석한간담회에서는 부산과 아세안과의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이번 정상회의는 오늘 만찬을 시작으로두차례의 세션을 통해현안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내일 오후 한-아세안 간 공동성명을채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