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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 곳곳서 눈난리..교통대란

오늘 새벽 갑자기 내린 눈 때문데출근길 교통 대란이 빚어졌습니다.일부 도로가 통제된 데 이어교통 사고까지 잇따르면서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5톤 트럭이 도로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중앙분리대는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오늘 아침 7시 반쯤 기장군 정관산업로에서SUV차량과 덤프트럭이 충돌했습니다.트럭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곧바로 반대편으로 넘어가 하마터면 더 큰대형 사고로 이어질 번 했습니다.◀SYN▶\"SUV차가 회전했습니다. 덤프트럭 충돌한..\"빙판길 버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출근버스가 가로수와 전주를 들이받아승객 11명이 부상했고,시내버스 추돌사고도 나 3명이 다쳤습니다. ◀INT▶\"평소처럼 운전하다보니 추돌사고\"오늘 부산의 공식 적설량은 0.하지만 북구와 금정구, 기장군 지역 등에선3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려도심 7개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외곽방향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선극심한 정체로 인한 출근길 대란이 펼쳐졌고북구와 금정구의 학교 4곳에선 등교 시각이늦춰졌습니다. ◀INT▶\"SNS 학부모 공지..교직원은 염화칼슘\"김해공항의 제설 작업도 큰 차질을 빚으면서10편이 결항됐고 50여 편이 최대 4시간 이상지연 운항했습니다.제설 장비가 크게 부족한 데다항공기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데한 대당 30분 가까이 걸리면서지연 출발로 인한 승객들의 불만이 컸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12-08

[R]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D-3

동남아시아 1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서모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오는 11일 부산에서 개최됩니다이번 행사의 성격과 규모그리고 부산에 미칠 영향등을 살펴봅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VCR▶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아세안이란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을 줄인 말입니다브루나이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등모두 10개 나라가 회원국입니다우리나라는 미국 일본등과 같은10개의 대화상대국에 포함돼 있으며일본 중국등과 함께가장 영향력있는 대화상대국에 속합니다아세안 10개 나라의 인구수는 6억명우리나라와의 무역액은 2조 4천억달러 !이들 나라와의 교류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INT▶국가적으로 이번 회의는현정부 출범이후 처음 열리는다자간 정상회의의 의미를 갖습니다부산의 입장에서는 이들 10개 회원국과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이자국제 컨벤션의 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기회를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INT▶행사가 열리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벡스코와 누리마루 정상들의 숙소가 있는해운대 일대는 검문과 교통통제등으로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9년만에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게된 부산은이번 행사를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을더욱 공공히 하는 계기로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12-08

[R]필수선원 안 태운 ′오룡호′ 불법 운항

침몰한 501 오룡호가 필수 선원을 태우지 않고출항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선장 등 핵심선원들이필요한 자격에 미달했던 사실도 밝혀졌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501 오룡호에 타고 있던우리나라 선원 11명 중에는반드시 승선해야 하는 3명이 빠져 있었습니다.현행법상 오룡호 규모의 선박에는기관장과 1등 기관사, 2등 기관사,3등 기관사가 반드시 타야 하지만2,3등 기관사는 없었습니다또 통신장도 타지 않은 등최저 승무 기준을 위반한채 출항했습니다◀SYN▶\"사람을 못 구해서\"선장 A씨를 비롯한 4명은필요한 자격에 미달하는 면허를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선원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불법 운항이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습니다.◀SYN▶\"처음부터 구하다 구하다 못구하니까 출항..\"이름과 직무 등의 선원 정보만 확인하고승인을 해주는 항만청의 허술한 검증 과정도한몫을 했습니다.이같은 불법 운항은안전 문제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INT▶\"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보험에서 면책사유로..\"한편, 사고 여드레째 사고 해역에서는추가 구조 소식이 없는 가운데사고원인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오룡호의 선체 결함과 조업 할당량 배정 부분에맞춰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12-08

[R]내년도 예산 심사 착수

부산시의회가 오늘부터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시와 교육청 예산을 합해 12조 5천억원 규몬데,한해 살림살이를 꾸리는 중요한 자리인만큼날선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외국계 자본인 맥쿼리가수정산 터널과 백양터널 투자금의이자로 챙겨간 돈만 3천억원.터널 건설 비용의 두 배가 넘습니다.부산시가 이같은 모순을 바로잡겠다며\′자본구조 원상회복\′ 감독명령을 내렸다가터널 운영사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건 지난 10월오히려 터널 요금만 오르게 생겼습니다.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회 김병환 의원은,부산시의 안이한 행정에 아까운 세금이새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김병환SYN▶\"연간 수백억 걷어가..\"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은부산의 도시계획시설 장기미집행으로 인한손실 금액이 17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고시의 대책을 물었습니다.◀오은택SYN▶\"확보된 예산 있나?\"행정문화위원회 박성명 의원은고리원전 방사능 방재 훈련이매년 전시성 이벤트로되풀이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박성명SYN▶\"원전사고에 관광버스 대절?\"수요일까지부산시와 교육청의 예산 심사를 마치고오는 목요일 계수조정 소위원회를통과하고 나면 내년도 예산은사실상 마무리가 됩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12-08

[R]부패로 국책 조류력 발전사업 좌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추진한 조류력 발전사업이관련자들의 부패로 무산됐습니다.사업을 주관한 기업의 간부가협력업체에 편의를 제공하고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전남 진도군 장죽수도.물살이 국내에서 3번째로 빠른 곳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은이 곳에 거센 물살의 힘을 이용한조류력 발전사업을 추진했습니다.165억 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를 주관하게 된현대중공업의 김 모 부장은 지난 2012년 5월공사업체 대표 최모 씨에게 낙찰 예정가를미리 알려줬습니다최씨가 33억원에 공사를 수주하도록 해주고대가로 6억6천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이 과정에서 감리업체 대표 박모 씨는1차 공사과 완료됐다는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최씨가 공사비를 받을수 있게 해 줬습니다 ◀INT▶\"현장 담당부장이 마음 먹으면 감시장치 없어\"거액이 뒷돈이 오간 공사는 부실로 이어졌고,사업은 좌초됐습니다.◀SYN▶\"국책사업을 접게 됐고 돈은 환수조치\"비리를 알면서 사업에 허위 입찰하거나들러리로 참여해준 업체도 4곳이나 됐습니다.경찰은 김모 씨 등 2명을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구속하고, 금품을 준 공사업체 대표 등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12-08